1부 2부를 나눈게 참....웃기지만서도.

이미지가 많다보니 용량도 참...거시기 했고..

그래서 2부로 나눠봤습니다.

ㅈ ㅏ. 우선 1부..

사실 기차를 탈까, 버스를 탈까, 아니면 회사차를 이용해 갈까..

참으로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고민 뚝 하게 만든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충남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ㅡ,.ㅡ 킁킁

정말 어쩔 수 없이 기차를 택하고 용산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우와~ 용산역. 정말 처음가봤지만 진짜 잘해놨더라구요.

무슨 외국에 온 기분이들정도로 (사실 머.. 한번도 안가봤지만서도..ㅋㅋㅋ)

기차표를 구매하는 창구부터 전 직원분들의 단정한 유니폼.,

굉장히 넓은 로비....로비? 맞나? ㅋㅋㅋ

그 로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풍선으로 장식된 나비가 있었습니다.

낼름 하비식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컷 찍었지요...


기차표를 사고 기차가 올 시간을 기다리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것저것 맛있는 먹을거리들이 있는 식당과 페스트푸드점등등이 있더라구요.

고기서 한컷 찍은게 일본식 음식점앞에 있는 모형들..

참으로 침이 꿀꺽 넘어갔습니다. ㅋㅋㅋ

손에 먹을것을 한보따리 들었음에도 말이지요...^^

정말 정말 오랜만에 타는 기차라 약간은 흥분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기차는 참 깨끗했고..참으로 시끄러웠습니다.


정말.,....정말...시끄러웠습니다. ㅋㅋㅋ

천안을 좀 지났을까?

창 밖에 눈보라가 치는게 아니겠습니까?

태어나서 그런 눈은 처음 봤습니다.

정말 밖은 온통 눈으로 하나도 하나도 안보였습니다.

"도착해서 큰일이구나..."이걱정만 가득이었습니다.

열차사고~!~!! 이런거 없이 정말 서천역에 자~알 도착했습니다.

역에 내리는 순간~~!

바로바로 머리위에, 옷 위에 눈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눈사람.. 정말 되더군요..,ㅋㅋㅋ

아.....촌구석이라서 그랬는지 택시는 오질않았습니다.

물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그 택시 아저씨들 다 손놔버렸는지...

그래도 그래도 어찌어찌하여 택시를 타고..

하비가 서천에 내려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서천군청소년상담실"


생소했습니다....

도대체 하비가 왜 청소년 상담실에 갔냐구요?

ㅋㅋ 상담좀 받으러 갔습니다. ^^;;


요즘 교육 프로그램은 참으로 다행했습니다.

중3학생들 고3학생들 시험이 끝나고 수능이 끝나고.

자율학습하는 그런 시간에 외부 강사님들을 초대하여

특강을 많이 한다고 했습니다.

교육프로그램중에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교육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성교육 프로그램에 비즈가 접목이 되었지요.

여성의 생리 주기일을 색상을 다르게 하여 팔찌로 만드는 교육이었습니다.

생리일의 원석 1개 배란일에 원석 몇개..이런식으로..

학생들의 반응은 참으로 좋았답니다.

다가서기 어려웠던. 성교육을 비즈를 이용하여

교육도 하고 교육을 마친 후에는 직접 만든팔찌를 학생들이 착용하고 다니는 거였습니다.

서천군청소년상담실에서 전화가 걸려왔을때는.. 참 당황했지요..

오픈하고 바로 연락을 주셨던 고객님이시기 때문에..

물론 기존 거래처가 있다고 하셨지만.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하비의 싸이트가 참으로 마음에 와닿았다고 하셨습니다.

하비는 학생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재료를 납품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그러한 목적이 있었기에 제품의 가격은 정말 원가만 받았습니다.

(머..이런이야기는 할 필요 없지만 ㅋㅋㅋㅋ)

서천군에서 시작되는 비즈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다른 지역으로 확대중이라고 합니다.

ㅎ ㅏㅂ ㅣㄱ ㅏ~!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발전을 하려나 봅니다. ^^;;

아무튼~

말이 참 길었지요?

그래도 간 목적은 밝혀야 한다는 생각에..^^;;

ㅈ ㅏ 그럼.. 2부~로..갑시다~